본 연구에서는 상호텍스트성을 활용한 비평의 특징은 무엇이며 미술교육과의 연계성은 무엇 인지 또한 미술비평 활동에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전통적인 비평교육의 개념이 가지는 한계점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 호텍스트성의 미술 교육적 의미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상호텍스트성은 복합적이고 다면적 인 비평을 촉진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개념으로서, 이를 통해 단일 대상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상호 관계된 여러 대상 혹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방대한 외적 요소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보편성과 객관성에 기초한 고정된 관점에서의 비평이 아닌 관계적인 시각에서 의미를 해체, 조합, 재구성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상을 해석하고 비평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유용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 비평론의 맥락 안에서 상호텍스트성에 대하여 고찰하고, 상호텍스트성의 특성을 반영한 비평 수업의 방향과 의의를 명료화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상호텍스트성의 적극적 활용은 미술비평 방법의 확장이라는 측 면에서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and the research scope of art criticism based on this critical mind and simultaneously to seek significant applicability of intertextuality in art criticism. Accordingly, a teaching·learning guidance plan was devised that leads the criticism to being able to be significant experience in own life through expanding diverse elements and texts, to which the text dubbed animation is related, into a sense of the broader scope. As for a specific method of criticism for this, the attention was paid to intertextuality. This method, which forms a meaning through correlation with diversely external texts including a user with paying attention to many objects relevant to criticizing one object, can be considered to have reflected a characteristic of language that is addressed importantly in criticism today. In other words, the criticism with the application of intertextuality has a significance as a method that will supplement a formal and direct method, which had literally analyzed and accepted the object, and that will design a cyclic criticism class to which is added a correlation with diverse elements. Accordingly, the guidance plan, which was suggested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possibly utilized as a specific method for a criticism class centering on learners in the field of art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