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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사회자본’ 개념과 이론에 대한 교육사회학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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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3년 8월 31일에 정년으로 퇴직하였다. 정년퇴직을 즈음하여 나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정년퇴직 이후에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받았 다. 이 질문을 너무 빈번하게 그리고 안타까운 시선으로 받았기 때문에, 나는 이 사람 들이 “내가 사라지기를 갈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유형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나 나름대로 정년퇴직을 정리 하였다. 첫째, 나는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았으며 법률과 이에 부응한 통념에 의해 곧 나의 의사와 무관하게 퇴직을 당하였다. 그렇지만 나는 이러한 조치가 인생의 전환점 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거리낌 없이 받아들였다. 둘째, 나는, 교수라는 일자리(job) 를 떠나면서 학자로서의 시간과 여유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학문을 직업 (occupation)을 넘어 소명(calling)으로까지 삼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제는 승진이나 체면을 위한 과업 수행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학문의 탐구를 즐기고 소 명감도 가져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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