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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학업성취 변동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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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계층간 격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현안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계층간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개인의 후천적 노 력이나 능력보다는 타고난 가정환경에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결정된다는 인식이 팽 배해지면서 이러한 계층간 격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도 계층간, 학교간, 지역간 교육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소 득 수준에 따라 자녀에 대한 교육비 투자 격차가 발생하고, 학교급이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 계층 자녀의 학습결손이 심화되어 교육격차가 커짐에 따라 교육을 통한 개인 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교육부, 2017: 5-10). 교육격차의 심화는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서 밝혀진바 있다. 남궁지영, 김위정, 김양분(2012)은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국어 및 수학 성취도 점수가 높게 나타나며,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가정배경에 따른 차이가 강화되어 특히 수학 성취도의 점수 차이가 확대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김위정(2012) 은 OECD PISA 자료를 통해 2000년에 비해 2009년에 한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에 대 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이 더 커져, 10년 사이 계층간 교육격차가 심화되었 음을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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