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자아관련 변인과 대인관계와의 관계에서 자기개방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University Student’s Self-Related Variable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Disclosure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자아관련변인과 대인관계와의 관계에서 자기개방이 조절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개념, 외현적 자기애, 자아존중감, 자기개방 및 대인관계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하였고 324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변인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자아관련 변인과 대인관계와의 관계에서 자기개방이 조절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외현적 자기애, 자기개방 및 대인관계는 모두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대학생의 자아개념 및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와의 관계에서 자기개방은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현적 자기애와 대인관계와의 관계에서 자기개방은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대학생들이 대인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으로 자기개방을 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was the effect of university student’s self-related variables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It further investigated whether self-disclosure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university student’s self-related variable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Participants included 324(male 148, female 176) students recruited from K university in the kyungnam provinces.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on self-concept, 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 self-esteem, self-disclosur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Pearson’s product moment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utilized. Results revealed the following: first, all variables positive correlated. second, self-concept, self-esteem of self-disclosure moderated the effect of university student’s self-related variables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but 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 did not moderated. This study’s result may provide important of self-disclosure in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