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국가수준 교육 과정을 기초로 자율적, 융통성, 창의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초등교육과정의 편성·운영과정과 비교해 봄으로써 유치원 교육과정에 있어서 주어진 교육과정과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통합의 당위성을 논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주간교육계획의 작성과정에 초점을 두고 한 명의 초등학교 교사와 두 명의 유치원 교사를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분석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의 반성적 저널과 주간교육계획을 함께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치원 교사들은 누리과정을 기초하여 유아에게 적합한 학급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과서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교육과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학년 교사를 중심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조직하여 좋은 수업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학교와 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고 있었다. 유치원 교육에 있어 합리적인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초등 교육을 본보기 삼아 ‘만들어가는 교유과정’과 ‘주어진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This paper investigates why to integrate the given national curriculum and the making curriculum instead of following the conventional manner using only one of two without integration. The qualitative research was performed through the questionnaire and the interview with one elementary school teacher and two kindergarten teachers focusing on the process of the weekly educational plan. Additionally, the reflective journals and the weekly educational plan made by the author was analyzed for this study.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elementary school teachers are well supported by the education department supplying the systematic curriculum as the given curriculum . Contrary to them, kindergarten teachers struggle against the shortage of manpower to follow so-called the making curriculum . And it also shows that the cooperation community involving teachers on the elementary school fields operates very well to develop the teachers curriculum.
요약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