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를 위해 내원한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 과정 중에, 견치의 매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환자들은 매복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치아의 총생이나 전치부 반대 교합 등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매복에 의한 견치의 맹출 지연이나 인접치의 변위 등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매복치를 발견하면 전체 치료 목적에 비추어 적당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서울대학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에 내원하여, 각각 비발치, 발치 계획에 의해 치료된 두 명의 매복견치를 동반하는 부정교합자 증례를 살펴보았다.
During diagnostic process of the orthodontic patients, it is not unusual to find canine impaction. Generally, the chief complaint of the patients is crowding or antetior crossbite which is not related with canine impaction; but sometimes they complainted delayed eruption of the canine or deviation of the adjacent teeth caused by canine impaction. Orthodondists have to make the proper treatment plan according to final treatment goals. On the following cases, two patients were diagnosed as a malocclusion with canine impaction, and were treated by different accesses, one by extraction, and the other by non-extraction 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