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in College Students

본 연구는 분노, 우울 및 자아존중감이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조사기간은 2017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P시 D 대학교에 재학 중에 남, 녀 대학생 48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의 자살생각은 상태-특성분노(r=.348, p=<.001), 분노표현 중 분노억제(r=.198, p=<.001), 분노표출(r=.374, p=<.001)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자아존중감(r=-340,p=<.001)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β=-.274, p=<.001), 분노표출(β=.272, p=<.001), 분노억제(β=-.134, p=.010) 순이었으며,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한 전체설명력은 21.0%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자살생각을 예방하기 위한 분노와 우울의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하고, 분노조절을 바탕으로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

This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anger(state-trait anger, anger expression), depression, self-esteem and suicidal ideation of College students and relations among the factors. The data were obtained from distribution structured questionnaires to 487 College students in Busan. Begging March 1th to the May 31th of 2017, and analysis by t-test, ANOVA,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The correlation state-trait anger(r=.348, p=<.001), anger-in(r=.198, p=<.001) and anger-out(r=.374, p=<.001) showed to be positivity correlated. Also the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showed to be negativity correlate(r=-.340, p=<.001). Anger and self-esteem were significant predictor and accounted for 21.0% of the variance in Suicidal ideation of College students. Based on the outcome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suicide preventing program to promote self-esteem based on anger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