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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동물유체의 해체장소와 방법에 관한 일고찰

삼한 및 삼국시대의 조개더미 자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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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한 및 삼국시대의 조개더미에서 출토하는 원래의 모습에서 변형된 동물유체를 대상으로 변형, 즉 해체가 있었던 장소와 도구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 그 목적이다. 유적은 발굴된 동물유체에 대하여 분석이 이루어진 유적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가비 전체와 포유류 가운데 사슴을 대표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조가비의 해체는 서식장소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취락으로 가져온 후 주거지 내부와 주거지의 주변장소에 해체작업을 하였으며, 사슴의 경우도 포획장소보다 주거지 주변의 공공장소나 특정장소, 그리고 주거지 내부에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해체방법은 조가비의 경우는 백합으로 대표되는 도끼발류는 주로 손칼 같은 도구로 껍질을 비틀어 속살을 꺼내거나 삶은 후에 속살을 꺼내는 방법이 있으며, 간혹 큰 백합과 떡조개의 경우 가운데를 깨어서 속살을 꺼내기도 한다. 배발류의 대표적인 피뿔고둥은 꼭대기, 몸통 일부를 돌로 깨어서 속살을 꺼내기도 하며 혹은 삶아서 바늘 및 침 같은 도구로 속살을 꺼내기도 한다. 전복과 같은 종은 살이 껍질에 단단히 고착되어 있으므로 예리하고 적당한 금속도구로 살을 끄집어 내며 크기가 작은 대수리, 두드럭고둥, 눈알고둥, 밤고둥 등은 삶은 후에 꼭지부위를 깨뜨려 빨아서 살을 꺼내거나 완전한 상태에서 침과 바늘로 살을 꺼내기도 한다. 사슴과 같은 대형포유류는 사슴 자체가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교한 방법으로 철정, 철부, 쇠손칼 등으로 가죽벗기기, 내장꺼내기, 앞다리 및 뒷다리부위 자리기, 관절부위 자르기/고기 바르기, 골수추출 방법으로 해체하였으며, 가죽벗 기기에서 앞/뒷다리부위 자르기는 주거지 주변의 장소에서 해체하였으며 관절부위 자르기에서 골수추출은 주거지에서 이루어진 듯하다. 해제도구는 당시 사람들이 의식주 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손칼, 철정, 쇠도끼, 망치돌, 받침돌, 바늘과 침, 그리고 예리한 도구 등을 대상물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였음이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writing is to examine the places and instruments of the dissection for deformed animal carcasses excavated in shellfish stacks of the period of the Proto-Three Kingdoms(三韓) and the Three Kingdoms(三國). The remains were chosen. which had been excavated and finished in the analysis of the animal carcasses, and the main objects are all shells and deer, especially among Mammalia, As the result, the dissection of shells was not taken place in the habitats of the animals, but inside or around of the residence of the people. For deer, too, it was done in the public place or specific area around and inside the residence. As concerns the method of dissection for shells, for Pelecypoda(斧足類), represented by Meretrix lusoria(백합), the inner meat was taken out by wrenching the shell with a kind of small knives, or by boiling, and sometimes by cracking the middle of the shell in the case of big Meretrix lusoria and Dosinorbis japonicus(떡조개). For Rapana venosa(피뿔고둥), representative of Gastropoad(배발류). the people broke the top or some parts of the body to get the inner meat or used some kind of needles and stylus to pick the inner meat out after boiling. Abalones meat was attached firmly to the shell, so very sharp and proper metal instruments were used to take the meat out. Relatively small-sized Reishia clavigera(대수리), Top shell(밤고둥) meats were taken out by breaking the top parts after boiling, then sucking the meats, or by picking them out by using needles and stylus in the original shape. In the case of large Mammalia like deer, in the full consideration of the point that deer itself are used in various ways, they were dissected in the order of skinning, taking out the internal organs. cutting front and rear legs, separating joint parts and meats, extracting bone-marrow by 철정, 철부, ironed hand knife in very delicate ways. It seems that skinning, and front and rear legs cutting were taken place in the place around the residence, on the other hand joint parts separating and bone-marrow extracting in the residence. The tools for the dissection were confirmed to be hand-knife, ironed ax, hammer stone, bondstone, needles and stylus, and some other sharp instrument. They were used properly according to objects.

요약

Ⅰ. 문제제기

Ⅱ. 자료개관과 출토정황

Ⅲ. 주변 지세 및 출토골격을 통한 해체장소 추적

Ⅳ. 해체도구와 종별 해체방법

Ⅴ. 향후과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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