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요인을 매개로 하는 간접적 학교효과 연구

A Study on Indirect School Effects Through Student Factors: Focused on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do

지금까지 국내의 학교효과 연구는 주로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져 왔으며 상대적으 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효과 연구는 그 의미와 중요성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의 학교효과는 주로 학교요인의 직접효과로서 고려되었는데, 학업성취의 특성상 필연적이라고 할 수 었는 간접적인 경로의 학교효과는 고려되지 않았다는 한계점을 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이 연구는 구조방정식모형 분석(부분매개 모형 및 완전매개모형)을 활용하여 간접적 학교효과 경로의 존재여부를 탐색하였다. 연구자료의 분석결과 3개년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교사요인이 학생요인을 매개로 학업성취 도에 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었었으며,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간접효과의 검증결과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정적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론에서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 로 교사와 학생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마련, 담임교사와의 상담 활성화 그리 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었는 기회 및 지원의 확대를 중심으로 정책적 제언을 제시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indirect school effects that the effects of school factors on student achievement through student factors. This study set out the results of the survey o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panels from the first year(2012) to the third year(2014) of the GEPS . In order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tudent factors, two kind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 - the partial mediating model and the complete mediating model without direct path - were estimated and compared. As a results of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data, the indirect effects of student factors in the path from teacher factors to academic achievement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results of the indirect effect test using bootstrapping also showed a significant static effect.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this study suggests policy proposals focusing on the development of programs to strengthen tie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the activation of counseling with homeroom teachers, and the expansion of opportunities and supports to enhance the professionalism of tea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