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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우리 나라의 선사∼고대 논 밭 유구」에 대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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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한국고고학회 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국농경문화의 형성 으로 되어 있지만 기획자인 안재호 교수의 원래 취지는 특히 무문토기시대 중기(또는 청동기시대 후기)의 특징이 농경의 형태와 취락의 구조에서 어떻게 부각되고 인식될 수 있는가를 논의하고 아울러 그러한 획기가 기후 변화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는 송국리형문화로 대표되는 무문토기시대 중기가 논농사가 본격화되면서 취락구조 등 사회구조의 질적 변화도 이루어지는 시기로 알려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경문제를 다루기로 한 곽종철 선생께서 제출하신 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논과 밭 유구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다룬 시기 폭도 넓고 내용도 광범위하여 경작유구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토론자로서 당혹감을 느낀다. 90년대부터 조사되기 시작한 우리 나라의 논유적은 거의 대부분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곽종철 선생의 노력의 결산인 반면 본인은 논발굴은 고사하고 유적 현장을 방문한 경험도 거의 없고 그나마 논, 밭과 관련된 유적은 정식보고서가 간행된 예가 드물어 더욱 평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주로 무문토기시대와 관련된 내용에 집중해서 토론자가 느끼는 의문점을 질문하는 정도로 그치고자 한다.

1. 청동기시대 논농사의 개시와 본격화

2. 우리나라의 논농사 개시연대

3. 논유구의 조성입지

4. 계단식 논의 존재

5. 논의 노후화 현상과 휴경문제

6. 밭의 문제

7. 미해결의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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