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도덕과 교육과정의 편성․운영과 관련하여, 학계와 학교 현장에서는 그 동안의 교과의 성격, 교과내용의 구성방식, 교과의 내용영역 및 학문적 배경, 교육내용의 연계성 등 다양한 쟁점 및 문제점을 제기하였다(차우규 외, 2002, 2003, 윤현진 외, 2004, 조난심외, 2005). 또한, 정보화, 세계화, 저출산 현상과 고령화 등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도덕과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가 증대하고 있고, 좀 더 자율적이고 자기 결정적인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도덕과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요구 역시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다.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정은 무엇보다도 학교의 도덕과 수업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정 및 그에 따른 교과용 도서의 개발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은 도덕과 수업이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지원 체제의 마련이다. 현재 주당 도덕과 수업시수는 1시간으로, 수업 시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은 도덕과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데에 제약조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를 보완기 위해서는 도덕교과의 단위시간 수업이 무엇보다도 충실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범교과활동시간이나 창의적재량활동시간을 적극 활용하고 체험학습과 연계,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이 요구된다.
Ⅰ. 서론
Ⅱ. 2007년 개정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
Ⅲ. 2007년 개정 초등 도덕 교과용 도서의 개발 방향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