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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즐문토기시대와 조몬시대 매장 맥락에서 본 신석기시대 수렵채집사회의 장식 관행

Adornment practices in Neolithic huntergatherer societies, as seen from Chulmun and Jomon burial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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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문토기시대에 일본열도 내 조몬 공동체와의 교류관계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예컨대 조개팔찌라든지, 동물의 이빨이나 뼈 또는 돌로 만들어진 펜던트와 같은 장식의 유형들 사이에는 분명 유사점이 있다. 하인수(2006)는 현재 부산지역에서 만들어졌던 조개팔찌가, 규슈의 흑요석과 교환되었을 수도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대부분의 장신구들은 따로 떨어져 발견되지만, 드물게는 잘 보존된 부장 맥락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한 드문 사례에 해당되는 장식 관행이, 해당 유적의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성별, 연령, 혈통, 또는 직업, 심지어는 지위의 차이까지도, 얼마만큼이나 장신구와 관련성을 갖는가? 본 발표에서는 부산지역의 잘 보존된 즐문토기시대 매장 유적과, 해안에 위치한 조몬시대 유적의 부장 맥락에서 발견되는 장신구의 사용에서 차이점과 유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특히 7,000 BP경 점유되었던 도야마 오다케 패총, 가덕도 장항 유적 등, 최근에 발견된 대규모 묘지에서 발견된 유물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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