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유학생에 대한 멘토링 경험 연구

A Study on Mentoring Experience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재한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 활동 경험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I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멘토링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외국인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 14명이다. 이들은 모두 D2비자(유학)를 받고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외국인 학생들은 발표와 팀워크중심의 한국식 수업방식에 당혹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국인 학생들은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논문검색, 학문적 글쓰기, 문법 등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다. 셋째, 외국인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글쓰기와 토론에 참여하기 위한 한국어 능력의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스콜라특강 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었으며, 학업을 잘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갖는 유학생 들에게 지속적으로 학습과 정서적, 그리고 진로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rasp the increasing experience of mentoring activities for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 To accomplish this goal, I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mentoring program participants at I University in Incheon. Bachelor s degree courses in the mentoring program 14 students are enrolled in a variety of foreign nationalities. All 14 of them are studying in Korea with D2 visa (studying abroad). To summarize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foreign students felt embarrassed by the presentation style and the way of teaching Korean based on teamwork. Second, foreign students have had difficulty in learning how to study dissertation, academic writing, grammar, etc. when they first started their studies. Third, foreign students were having difficulty in studying because of lack of Korean ability to participate in writing and discussion in class. I was confident that this difficulty was gained through a mentoring program called Skola Special , and I was able to confirm that it was helpful to finish the semester. We hope that these mentoring programs will continue to provide learning, emotional and career support to international students who have difficulty adapting to lif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