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컨설팅 프로그램의 부적응 유아 행동변화에 대한 효과 연구

Application and assessment of a collaborative consulting program for maladjusted children

본 연구의 목적은 부적응 유아를 위한 지원을 위한 협력적 컨설팅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만 5세 부적응 유아 6명, 어머니 6명, 담임교사 6명아다. 본 프로그램은 부적응 유아에게 심리전문가가 교육기관 내 놀이실에서 심리지원프로그램을, 교사가 교실에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어머니가 가정에서 양육지원프로그램을 각각 주1회 총15회기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유아의 자기조절력, 사회적 능력, 문제행동, 유아교육기관 적응을 실험 집단 6명, 통제집단 6명에게 사전사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대응표본 t검증하였다. 그 결과, 부적응 유아들은 자기조절력, 사회적 능력, 문제행동, 유아교육기관 적응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적․양육적․교육적 접근을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협력적 컨설팅 프로그램이 부적응 유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며 부적응 유아 지도를 위한 긍정적 대안이 됨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develop and apply a collaborative consulting program for supporting maladjusted children. Six maladjusted 5-year-old children, six mothers, six homeroom teachers in the program, once a week for 15 sessions. The effects of the program were assessed by measuring self-control, social ability, problematic behaviors, and adjustment to child education facility of the experimental (n=6) and control groups (n=6) pre and post program administration, which were analyzed using a paired sample t-test. The results showed that maladjusted children showed significant changes in self-control, social ability, problematic behaviors, and adjustment to child education facilit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 collaborative consulting program that comprises psychological, parenting, and educational approaches is effective in relieving the difficulties faced by maladjusted children, indicating that it may be applied as a useful alter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