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218명에게 실시하고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 및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이틀간 8회기(총 8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 218명, 통제집단 93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 및 행복감 점수가 프로그램 실시 사전·사후에 걸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에 속한 학생들의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 및 행복감 수준이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또한 실험집단의 사전-사후-추후검사에서 변인들의 점수들을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진로성숙도와 학교생활적응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행복감은 프로그램의 지속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사용한 진로탐색 집단상담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완·활용함으로써 중학생들의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 및 행복감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career exploration program on career maturity, school adaptation and Happiness of 311 middle school students. The experiment group of 218 students experienced the 45-minute career exploration program for 2 days. The other 98 students in the control group received no treatment. Pre-test and post-tests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counseling program. Data were analyzed using ANCOVAs and repeated-measures ANOVAs. Overall, results supported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After the program, career maturity, school adaptation and happiness improved and the effect continued, but happiness did not last. Implications for research and practice are discussed.
방법
결과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