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문화공생교육의 형성과 과제

The history and Issu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 Japan

본고에서 일본의 다문화공생교육의 형성과정과 현상을 검토함으로써 2008년 이후 정체되고 있는 일본 다문화공생교육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일본의 현상을 통해 2006년 이후 다문화교육정책이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는 한국 다문화교육의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일본에서 다문화공생교육은 다문화교육과 ‘공생’이 결합된 독자적 개념으로 1970년대의 재일한국인의 공민권운동 이후, 1980년대를 거쳐 지방자치체를 중심으로 다문화교육시책이 전개되었으며 2006년에는 중앙정부에서 다문화공생과 관련된 움직임 또한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사회의 보수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다문화공생의 대상은 누구인지, 다문화공생교육의 개념을 재검토하고 재구축시켜 갈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e article is to overview multicultural education studies & its activities of Japan in general and to identify issues and possibiliti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is article makes a case that it is important to aware the established views of Korean-Japanese regarding the multicultural educaion in Japan. It also addresses that we need to pay attention to the process of formation of “co-living” through examining the movement toward the demands for Korean-Japanese rights during the 1970’s and 1980’s. This article will first suggests the importance of Privity that makes multicultural education sustainable. Secondly, it will illustrate the redefinition of multicutural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