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네트워크 外部性이 존재하는 산업에서 기업이 표준화 노력 수준을 결정하는 과정을 모형화하였다. 즉 기업이 표준화함에 따라 생산물 대체 정도가 가까워진다는 관계를 선형 수요 함수에 도입하여 적정 표준화 노력수준이 결정되는 과정을 묘사하였다. 이와 같은 모형을 통하여 각 기업은 표준화를 하고자 하는 개별 유인을 가지나 서로 담합하여 표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다 많은 이득을 달성하게 되는 전형적인 罪囚의 逆說(prisoner’s dilemma) 게임 형태를 취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생적인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잉여도 증가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후생의 증가로 연결될지는 확실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develops a model through which a firm decides the level of standardization effort in an industry with network externality. For this purpose, it is introduced in the model how the enterprise exerts for standardization under the assumption that as firms standardize their product, the level of substitution increases. From this approach method, this study shows that each firm has incentives to standardize their products, on the contrary, in case that firms do not go for the standardization, they can make more profits. This result is just the same as the prisoner’s dilemma. Finally, from the viewpoint of the social welfare, as the consumer preference increases, the consumer surplus goes up, but it is not clear whether it will lead to the welfare incr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