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의 사회참여, 경제 및 건강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ocial Contribution, Economic Status and Health of Mid-old Aged Adults on Suicidal Ide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령자의 사회참여, 경제, 건강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는데 있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분석자료는 한국복지패널 제11차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조사 대상 가구는 7,067가구 중 55세 이상중고령자들 중에서 자살생각에 응답하지 않는 중고령자를 제외한 6,56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2.0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는 성별, 배우자 유무, 주택보유 유무는 자살생각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자의 사회참여의 하위변인인 여가활동 만족도 및 가족관계 만족도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자의 경제요인에 포함된 경제의 하위변인인 직업만족도, 소득 및 가족수입 만족도, 중고령자의 일자리 경험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제요인 중공공근로 경험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ocial contribution, economic status and health of mid-old aged adults on their suicidal ideation. The analyses yield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ly, the result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uicidal ideation in mid-old aged adults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in individual’s sex, existence of a partner and possession of property. In particular, females, not having a partner, or not owning a property, compared to its counterparts, are more likely to lead to suicidal ideation. Secondly, social contribution, measured by satisfaction in leisure activities and family relationships,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 on the suicidal thoughts. Lastly, the facets of mid-old aged adults’ economic status, work satisfaction, satisfaction of personal and familial income and work experience, have shown to have significant effect on their suicidal thoughts. However, experience in public labour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Nonetheless, the overall economic factor displayed a statistically meaningful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