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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三國・古墳時代 金工品의 生産과 流通 — 韓日古墳 出土 龍文透彫帶裝飾具를 중심으로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Fine Metalwork in the Three Kingdoms and Kofun 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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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공품이란 金銀과 같은 귀금속을 고도의 金工技術을 구사하여 제작한 고대 액세서리의 총칭을 일컫는다. 삼국·고분시대의 중앙 정치세력은 지방의 수장층에게 사회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금공품을 사여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이윽고 지방 지배를 달성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실제로 금공품이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사용되며 고분에 매장(소비)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삼국·고분시대에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분포하는 용문투조대장식구의 제작기술을 분석하여 금공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해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제작기술의 분석 결과, 한반도와 일본열도에서 출토된 용문투조대장식구를 제작한 공인(공방) 사이에서 금공기술에 관한 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공방 간 거리도 비교적 가까운 것으로 추정해 볼수 있었다. 이외에 일본열도에서 출토된 용문투조대장식구가 한반도로부터 舶載되었을 것이라는 연구성과, 경주에서 제작된 것이 거의 확실한 황남대총 남분의 사례, 삼연 혹은 신라에서 계보를 구할 수 있는 경판의 계보 등 여러 정황증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일본열도의 용문투조대장식구는 현지에서 제작된 것이라기보다 제품 자체가 한반도로부터 유통된 것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결론 내릴수 있었다. 최근 금공품의 제작기술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위세품의 사여’, ‘중앙에서 지방으로’라는기왕의 해석 틀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삼국시대의 통념상, 정치한 조금기술이 확인되는 금공품의 제작지를 각 정치체의 중앙으로 비정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그러나 지방의 공인이라고 해서 높은 수준의금공기술을 체득하지 못했으리라고는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으므로 제작지를 비정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금공품의 표면에 남은 공구의 흔적과 분석을 통해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것은 금공품의 제작지가 아니라 공인의 행위(몸짓), 사용된 공구와 같은 일차적 정보라는 점을 강조해 두고 싶다. 나아가 유물의 실견을 통해 한국 고고학계에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동시에 유물 관찰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점이야말로 이 논문이 지닌 의의라 할 수 있다.

Fine metalwork typically refers to all ancient accessories that were fabricated from precious metals, such as gold or silver, using highly advanced and skilled techniques. It is thought that the central political forces maintained their power structure and achieved control over the local provinces by granting highly valued and socially important items of fine metalwork to the regional elite. However, studies have yet to be actively carried out on where or how these items of fine metalwork were produced, exchanged, and used, as well as on the processes they experienced prior to burial into tombs. This study therefore analyzed the production techniques of belt ornaments with openwork dragon patterns, which were sprea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Japanese Archipelago during the Three Kingdoms and Kofun Periods, in order to approach the issue of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these fine metalwork item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make it possible to speculate that active information exchange took place among craftspeople (or crafts workshops) that had been involved in the production of the belt ornaments with openwork dragon patterns excavated in both Korea and Japan, and that the crafts workshops were relatively closely located to one other.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arrive at the conclusion that the belt ornaments with openwork dragon patterns discovered in the Japanese Archipelago were not locally produced but had come from the Korean Peninsula, by studying the examples excavated in Japan, the example recovered from the South Mound of Hwangnamdaechong Tomb (which was almost surely manufactured in Gyeongju), and the lineage of the end plates observed in belt ornaments from Sanyan China or Silla. Recently, studies on the production techniques of fine metalwork have actively begun to take place. Within the current interpretative framework which emphasizes the ‘granting of prestige items’ or ‘from the center to the local regions’, the production sites of fine metalwork items have uncritically been accepted as the centers of political entities. We must bear in mind, however, that the traces that can be observed from the fine metalwork artifacts and the information gained through their scientific analysis provides knowledge on the production practices of craftspeople and the tools they used but not on the places of production. The current study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visual investigation of artifacts and the establishment of a methodology for analysis.

Ⅰ. 머리말

Ⅱ.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대상

Ⅲ. 제작공정과 기술의 분석

Ⅳ. 금공품의 생산과 유통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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