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I의 문학치료와 동작중심 표현예술치료의 융합적 활용 - 성인 여성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A conversed application with Literarytherapy of FPI and movement oriented Expressive arttherapy - Based on the adult women participants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이후 우리나라에 통합문학치료학이 수용된 시점부터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학치료 실습 사례들 중 성인 여성(20-50세까지) 참여자로 구성된 그룹과 이들의 작업 과정 전반을 소개하고 이를 의미화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들 성인여성을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이 정신건강 영역의 약물을 복용하게 되거나 만성 치료를 받아야하는 과정에 봉착하기 이전에 예방학적인 차원에서 미리 자기 관리를 스스로 하도록 돕는 데 있다. 본 연구는 통합 문학치료와 동작중심 표현예술치료 이론이 서로 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현실적 전제에서 출발을 하며 성인 여성 참여자들의 치유 및 치료적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이러한 두 이론들을 근거로 구조화하여 실행되었음을 밝힌다. 이러한 융합적 활용 과정에서 추수된 결과로는 대략 3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다. 첫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여성들은 자신들의 언어 및 몸 표현이 주는 창의적이고 잠재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험을 하였다. 둘째, 이들은 문학치료가 주는 언어적 보상을 참여자들 간에도 서로 공유하며 공감의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셋째,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고달프고 힘든 이들 삶에 새로운 활력으로 체험되었으며 이는 곧 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완화하는 위로의 과정, 즉 치유 및 치료의 체험으로 연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행된 문학치료와 동작중심 표현예술 치료의 융합적 활용은 이 두 이론을 임상 및 실습 영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수련한 전문문학치료사, 동작 중심 표현예술치료사의 본격적인 지지와 도움이 주어질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introduces and tried to make it meaningful the whole process of working with a group of adult women (20-50 years old) among the literary therapy practice cases from the time of integrated literary therapy accepted in Korea since 2004 to the present. The ultimate goal of this study is to pre-emptively manage all participants, including women, before taking the drugs in the mental health field or getting chronic treatment. In this paper, starts from a realistic premise that Integrated Literary Therapy and Movement oriented Expression art Therapy theory can be used in a fusion manner. And also this study shows that the program for the healing and therapeutic vitality of adult female participants is structured based on these two theories. The results obtained from this fusion utilized process can be summarized in three ways. First, adult women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had the experience of discovering and positively interpreting the creative and potential energy of their language and body expressions. Second, they shared the verbal rewards of literary therapy among the participants and became the moment of empathy. Third, this series of processes was experienced as a new vital force in these difficult and hard lives, which led to the experience of comforting and healing, that is, healing and he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