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형태와 미기후의 관계에 대한 관찰 연구

An Observation Study of the Relationship of between the Urban and Architectural Form and Microclimate

본 연구는 도시형태 및 건축물 형태요소가 도시 내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미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미시적 물리환경 요소들로 도시공간형태와 도시공간조직, 건축물 형태와 건축물의 특성 등 요소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분석을 위해서 2017년 8월에 기상청에서 서울특별시 내에 설치한 23개의 AWS(Automatic Weather System) 설치 지점 중 6곳을 선정하였으며, 이들 지점의 주변에 대한 실측조사를 수행하였다. 공간의 범위는의 AWS 설치 지점으로부터 반경 500m으로 한정하여, 이 공간 범위 내 분포하고 있는 미시적 기후, 도시형태 요소 및 건축물 형태요소들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도시 내 가로의 방향, 건축물들의 폭, 건축물들의 깊이, 건축물들의 높이, 경사도, 대상지의 향, 주변의 도로 폭 및 도로 내 자동차 교통량 등은 대표적인 미기후인 풍속, 풍향, 일사량, 온도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시열섬 저감 및 미기후를 고려한 도시관리 기법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urban and architectural physical elements on urban microclimate. This study has identified the microscopic factors that influence microclimate as urban form, urban tissue, building form and its characteristics. Actual measurements retrieved from 6 of the 23 AWS(Automatic Weather System) installed locations in Seoul that were installed by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in August 2017 were used for analysis. The measurements within a 500m radius were collected and recorded as urban microclimate and urban and architectural physical elements were investigated. The result of the analysis suggested how the direction of the streets, width of buildings, depth of buildings, and height of the buildings, topographic elevation and direction, and traffic volume had influences on the factors related to urban microclimate such as wind speed, wind direction, solar radiation, and temp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