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급증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러한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예술경영 및 행정전문가들의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예술경영을 수학하는 대학원생들로 하여금 공공미술관련 연구전시의 기획, 연구, 제작, 설치, 그리고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하여, 학생들의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변화를 조사하고, 이러한 리서치 전시 프로젝트의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연구참여집단이 문제의 확인과 그 해결방법 제시에 깊숙이 관여하는 실행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여, 이론과 실천의 통합을 모색하였다. 특별히 Nina Simon(2010)의 “me-to-we(나에서 우리로)” 모델을 본 리서치 전시의 기본 전략으로 활용하여, 전시 참여자들이 만들어낸 개별 콘텐츠로부터 상호작용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러한 사회화 과정을 통해 교육적 효과가 증폭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찰하고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일반적 수업 방식을 탈피하여, 학생들은 서로가 만들어낸 공공미술에 대한 연구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하면서 학습과 탐구에 대한 의지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전시기획을 통해 공공미술과 관련한 첨예한 사회적 문제들과 그에 따른 정책적 함의와 대안제시를 추구하는 등 보다 다차원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In this study, graduate students in arts and cultural management participated directly in the overall process of planning, researching, producing, installing, and operating a public art research exhibition. Our goal was to understand how the educational effects of these research exhibition projects changes the students’ perceptions and knowledge of the presentation and social value of public art. We integrated theory and practice by using action research methodology, in which the researchers themselves deeply participated in the study case. In particular, the basic strategy was provided by Nina Simon s (2010) “Me-To-We” model. Student/researchers experienced increased engagement and excitement about learning through communicating their research with each other. Thus,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when the conventional pedagogical method of delivering knowledge about public art in the classroom is set aside and students participate directly in the field of exhibition planning, operation, and communicating their research with the public, the result is more multidimensional and in-depth learning, along with a greater awareness of the social implications of public ar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연구실행 및 결과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