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정부는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개인의 삶에 대한 평가와 우리사회에 어떻게 공헌하였는지 살펴본다. 본 연구는 먼저 기존연구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측정항목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의 사회공헌도를 평가하기 위해 학생층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조사(field study)를 실시하였다. 조사데이터를 활용하여 교육프로그램 참여자와 교육프로그램 비참여자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CEM(coarsened exact matching)기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한국 사람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삶에 대해 더 나은 느낌(well being)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사회자본 및 문화자본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며 사회적으로 분명한 문화적, 사회적 아이덴트티(identity)를 가진 존재로 부상한다고 느낀 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향후 정부가 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기존 문화예술교육의 경험자가 매우 긍정적으로 정책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할 수 있게 해준다.
For the last 10 years, Korean government has executed diverse cultural artistic educational programs, This study examines how these efforts have contributed to our evaluation of life and society.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we documented measurement items for social impacts of cultural artistic educational programs, We ran a grand field analysis for student programs and old age people programs. We then used CEM(Coarsened Exact Matching) method to check whether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program participating group and non-participating group. Our results show that, due to cultural artistic educational programs, Koreans show higher feeling of well being, and higher social capital of social relation and cultural capital. In other words,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previous cultural artistic educational programs retrospect their life positively and come into the picture as a cultural and social identity. Our study shows that Korean government officials should consider the positive social effects of the previous cultural artistic educational programs when making policies.
Ⅰ.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