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와 학습도시 담론에 이어 최근에는 창조도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도시에 대한 담론이 이제 사회과학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학제간 연구주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창조도시 논의를 살펴보면 몇 개의 학문들이 담론을 주도하고 있어 여전히 창조도시에 대한 학제간연구의 가능성을 좁히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인용하고 있는 찰스 랜드리의 입장 또한 논의과정 속에 축소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학적 담론이 창조도시 논의에서 어떠한 유용성을 가지는지가 이야기된다. 교육학적 관점에서의 창조도시논의는 도시문화와 도시공간, 창조역량과 창조적 인력개발, 창조적 조직문화와 실천공동체 등 다양하게 연계되어 전개될 수 있음을 밝힌다. 특히 교육학은 창조도시를 형성해가는 인간과 사회적 주체에 초점을 둔다. 이러한 교육학적 측면에서의 광범위한 주제설정은 창조도시 논의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After the discussion for cultural city and learning city, the discussion for creative city is spreaded recently. It shows that the discussion for city is spreaded to all over the society & science and emerged as the studying subject among the school systems. But if examining the discussion for recent creative city, several studies lead that discussion so the possibility of studying among the school systems for the creative city is still narrowed. The viewpoint of Charles Landry, quoted by a lot of researchers is reduced in the discussion process. This study discusses which usefulness educational discussion has in the discussion for creative city. It say that the discussion for creative city under the educational viewpoint can be unfolded by connecting city culture, city space, creative competency, creative development of human resources, creative organizational culture, practical community, etc. variously. Especially, education focuses on human and social subjects which form the creative city. Extensive set-up for subject can make the discussion for creative city more affluent under the educational viewpoint.
Ⅰ. 들어가는 말 : 사람과 학습이 없는 창조도시?
Ⅱ. 도시문화와 도시공간의 창조성 - 교육학적 의미체계로 읽어내기 -
Ⅲ. 창조산업과 창조역량 - 문화적․예술적 생산성과 문화역량 -
Ⅳ. 창조적 조직문화 - 거버넌스, 네트워크 & 실천공동체 -
Ⅴ. 나가는 말 : 창조적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학습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