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BBVE교육론을 한국화 교육론과 접목하여 한국화 교육의 현대화를 찾고자 하는 시도로 쓰고 있다. 여기에서는 시각 교육의 관점에서 두 교육론의 접함점을 우뇌 훈련으로 보고 BBVE 교육론이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 중에서 어린이들 중심 접근으로 한국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BBVE는 시각적인 조형 과정을 우뇌 훈련으로 보고 있는 두뇌에 근거한 시각 교육으로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미술과 과학 영역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교육론이다. 또한 문자 교육 중심의 좌뇌 편향에서 일어나는 교육적 시행착오를 시각 교육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대안 교육론이다. 이곳에서는 사이버 상으로 새로운 미술의 기초, 즉 NAB(New Art Basics)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글은 BBVE와 NAB의 특성 중의 하나인 어린이 중심 학습을 한국화 교육에 적용한 사례로서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한 ‘먹과 붓으로 재미나게 그려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 수업의 첫째 날에는 나로부터 미술 보기로써 근대화 이후 잃어버린 동양화의 상징성을 되찾기 위하여 그림들을 다시 본다. 그리고 실기로서 먹과 붓으로 마음대로 그리기, 네모, 세모, 동그라미 그리기, 보고 그리기, 칠하기, 그리고 년화 보고 그리기를 통하여 자발적인 훈련과정에서 한국화의 정체성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같이하기(공동작업)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화 교육론의 답습적인 방법에서 탈피하여 학생들 중심으로 동기 유발을 위하여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자발성과 재미를 프로그램 안에 적극 활용하여 일반 기초 교과로서 시각 훈련으로서 한국화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BBVE refers to the Brain Based Visual Education program that is based on a joint research conducted by the Deparment of Art and Department of Science at the University of Iowa. It is an alternative education methodology that attempts to solve the problems of left brain lateralization from text based education with visual education, assuming that the visual art making process trains the right brain. A class called New Art Basics is being taught as a cyber class at the University. This paper introduces Lets Enjoy Painting with Ink and Brush, a class taught at the Busan City Museum that incorporates child centered education,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BBVE and NAB, as a case study. The first lesson, seeing art from me, helps participants to look at paintings and to search for the symbolism of Eastern paintings that had been lost after modernization. The work sessions focus on finding the identity of Korean art by painting freely with ink and brush, drawing squares, tria! ngles, and circles, Drawing by seeing, Painting, and year Painting, and concludes with cooperative work.
I. 서론
II. 본론
1. 새로운 미술의 기초(NAB)과 어린이 중심 교육
2. 동양화 교육과 BBVE
3. 교육 프로그램
III.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