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미권의 데이팅 관습에 대한 교차문화적 자각력에 관한 연구: 영화 프라임 러브를 중심으로
A Study on Cross-cultural Awareness of Dating Customs between Korea and English-speaking Countries: With Reference to the Movie Prime
-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 9권 8호
- 2019.08
- 349 - 364 (16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EFL학습자들의 한국과 영미권의 데이팅 관습에 대한 교차문화적 자각력을 증진시키는데 있다. 대학에서 스크린 영어를 수강하는 74명의 학생들에게 영미권에서 통용되는 11가지 데이팅 관습이 한국과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였다(Tomalin & Stempleski, 2012)[1].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5가지 항목에서 한국과 영미권이 다르다고 생각하였다. 그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데이트 할 때 ‘남자가 여자의 집으로 데리려 간다(76%)’이었다. 이어서 ‘남자는 몇 차례 데이트 후에 키스를 할 수 있다(69%)’와 ‘남자는 처음 만난 여자에게 눈웃음으로 관심을 보인다(54%)’ 등이 있었다. 반면에 6개 항목에서는 한국과 영미권이 서로 같은 데이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은 ‘남자와 여자는 데이트 비용을 서로 분담한다(90%)’이고 ‘사회적 배경이 달라도 데이트 할 수 있다(82%)’ 둥이 뒤를 이었다. 영화 Prime(2005)의 데이트 장면들과 대화들을 활용하여 EFL학습자들이 보다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토의하였다[2]. 효율적인 교실수업을 위해서 소그룹 활동과 학습자들의 토의를 함께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Korean EFL learners’ perceptions about dating customs of English-speaking countries. For analysis, 74 Korean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comparing 11 English conventional dating customs with Korean ones(Tomalin & Stempleski, 2012)[1]. The result shows that 5 English customs attracted more responses as being different from Korean culture. The English dating customs considered to be different are: a man goes to collect his date at her home (76%); after four or five dates, kissing is allowed in public (69%); a man can attract a woman by catching her eye and smile (54%). On the other hand, the 6 English customs were considered to be the same. The highest percentages are found in: men and women share expenses on a date (90%); men and women date people of different social background (82%). The proper scenes of the movie Prime(2005) are presented to help the learners enhance their cross-cultural awareness of dating customs[2]. For more understanding about the target culture, the learners are encouraged to participate in small-group discussions and mini role plays in the classroom.
1. 서론
2. 선행연구
3. 연구방법
4. 발견 및 토의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