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스트바디 담론과 기술이 장애인복지에 갖는 함의를 이론적․법적인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관련 문헌들을 집중적으로 고찰하였다. 포스트바디란 인간의 몸에 첨단기술들이 결합된 신체로서 오늘날 인간의 존재 조건으로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바디 담론과 기술이 장애인복지에 갖는 함의를 고찰한 결과, 포스트바디의 관점에서 이론적으로 장애개념은 벌거벗은 몸이라는 메타포를 바탕으로 폐지나 확장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장애와 비장애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구분의 경계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포스트바디 기술들의 사례를 통해 정책으로서 포스트바디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필요가 있고 또 그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 문제의식이자 논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포스트바디 담론과 기술에 대한 장애인복지 분야에서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legal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of post-body discourse and technology about welfare of the disabled. Post-body is the combined body of the human body and cutting edge technology. Recently, it becomes more and more important for the human being to exist. Results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In terms of theoretical, it would be possible for the concept of disability to repeal or extend based on metaphor of naked body. The dichotomous way of thinking about disability and nondisability revealed the potential to turn worthless due to this. Also, in terms of political, post-body technology needs to be introduced in the policy for the disabled. This study wants to turn the welfare for the disabled on to post-body discourse and techonolgy, and provide a foundation for related discussion.
Ⅰ. 들어가며
Ⅱ. 포스트바디에 관한 논의
Ⅲ. 포스트바디 담론과 기술의 장애인복지적 함의 고찰
Ⅳ. 글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