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내 차별수준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 검증

The Influence of Discrimination Level in the workplace on the Job Satisfaction : Focused on a Moderating Effect of Self-Esteem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 내에서 경험하는 차별수준이 직무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차별수준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16년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의 2차 웨이브 1차 조사를 사용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직장 내 차별수준이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직장 내 차별수준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직장 내에서 차별을 경험한 장애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아존중감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이 요구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discrimination level in the workplace on the job satisfaction of worker with disability and analyzed whether the effect is moderated by self-esteem. For the research we used 2,270 worker with disability from the 1st year data of second wave 2016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PSED). We execute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in order to verify of the moderating effect self-esteem between discrimination level and job satisfaction. Research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discrimination level in the workplace are found to have direct effect on job satisfaction. Second, we fou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esteem between discrimination level and job satisfaction. I can suggest that differentiated programs on level of self-esteem are needed lest worker with disability should decline job satis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