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WHODAS 2.0을 통해 국내 장애인의 직업유무에 따른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법상 15개 유형의 장애인 439명(미등록 장애인 포함)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직업유무와 재범주화한 장애유형에 따라 분석하였다. 장애유형의 재범주화는 장애인복지법상의 중분류를 기준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직업이 있는 장애인의 건강상태가 직업이 없는 장애인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이 있는 군에서는 전반적 상태와 영역별 모두 내부신체장애-외부신체장애-정신적장애 순으로 건강하였으며, 반면 직업이 없는 군에서는 전반적으로는 내부신체장애-정신적장애-외부신체장애 순으로 건강하였으며, 영역별 건강은 영역에 따라 건강 순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업이 있는 장애인의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돌아다니기와 사회활동 참여가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직업유무와 장애유형에 따라 건강을 위한 지원을 구체화할 것과 WHODAS 2.0의 활용을 더 확대해 갈 것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valuate health statu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by job status via WHODAS 2.0 and to understand the factors affecting work activities. To do this, we collected data from 439 disabled people including non-registered and carried out data analysis by job status and reclassified disability group types. The reclassification of disability type followed middle classification level of Welfare for the Disabled Act. The results are as followings, first, persons with disabilities with occupation showed healthier status than without occupation. In people with occupations, the order of health status was internal-external and mental disability, although, people without occupation showed different order. The order of general health status was internal-mental-external disability and that of domains were different from each other. Next, the factors affected ‘work activities’ among persons with disabilities were mobility and ‘participation’. These two factors affected the dependent variable positively. Based on this, we suggested that specify the health support system according to job status and disability type, and expand the utilization of WHODAS 2.0.
Ⅰ. 서 론
Ⅱ. 문헌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