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dictors of Burnout among Direct Service Providers at Centers for Independent Living in the United States

1970년대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기조로, 미국의 자립생활센터들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과 관련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다른 기관들과 비교해 부족한 예산문제와 실무자확보의 어려움, 잦은 실무자이동, 증가된 서비스 욕구 등의 문제들로 인해 센터운영에 어려움들이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실무자의 50%이상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의 직무스트레스나 소진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헌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논문의 목적은 미국자립생활센터들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경험하는 소진의 정도와 그들의 인구학적 요인들 중 소진의 예측변수는 어떤 것인지 밝히고자 함이다. 미국 Region V 지역 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하는 218명의 실무자들이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하였고, 연구결과 휴먼서비스 실무자들을 위한Maslach Burnout Inventory(MBI-HSS)를 이용한 검사에서, 센터직원들은 타 서비스기관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소진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특히 인구학적 요인의 소진 예측변수 측정결과, 자립생활전문가, 주당 41시간 미만 근무하고, 휴먼서비스 기관에서 5년 미만 근무자, 또한 젊으며 지역적으로 시골지역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다른 그룹과 비교하여 쉽게 소진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립생활센터가 센터 실무자들, 특히 소진 예측변수에 해당되는 실무들을 위하여 소진을 극복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조직차원에서 보다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덧붙여, 본 연구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조직으로서 점점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는 한국의 자립생활센터들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실무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센터직원들의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밝히고, 이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들이 있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끝으로 몇 가지 연구의 제한점을 언급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levels of burnout among direct service providers at Center for independent living in Region V of the United States, and to identify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ervice providers as predictors of burnout. Two hundred eighteen CIL providers in the area were finally participated in this study. Results showed that the respondents had average level of emotional exhaustion, high level of depersonalization, and low level of personal accomplishment in categorization of Maslach Burnout Inventory (MBI) scores. This result indicated that the direct service providers who are independent living specialists, who work less than 41 hours per week, and who have worked more than 5 years of experience in human service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more emotional exhaustion than other groups. Another finding of this study was that younger direct service providers and these working in rural centers experienced greater depersonalization than those who are more than 41 years old and work in urban and suburban centers. The results also indicated that more working providers were prone to lack of personal accomplishment. Results of this study offer some applications for administrators and for professions in centers for independent living. The providers may learn stress copying skill to avoid feelings of burnout, especially these who are independent living specialist and younger providers, and work less than 40 years, less than 5 years in human service and rural. The administrators may be aware that enhancing organizational support is one way to reduce feelings of emotional exhaustion, prevent depersonalization, and enhance personal accomplish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