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연령이나 성별과는 달리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장애는 하나의 고정된 개념이라고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규정될 필요가 있는 동적인 개념이다. 그 결과 장애를 어떻게 규정하고 측정할 것인가는 관련 연구 결과나 정책 방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고용 정책 관련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유용한 장애의 개념과 그 측정 방법을 탐색하기 위해 기존 연구들에서 채택하고 있는 장애 개념과 관련된 측정 방법들을 비교,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기존 접근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장애 분류(ICF)를 새로운 장애 개념 및 측정 모델의 토대로 제안하고자 한다.
Disability is a characteristic of an individual, but, different from age or gender, it should be understood in the social context. Therefore, disability is not a static concept but dynamic one, and how to measure disability in a certain point is the crucial factor in a related policy and research outcome.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a usefulNESS of ICF AS a framework of defining and measuring disability in the employment policy analysis.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first, I will review the related literatures to summarize and compare approaches to define and measure disability. And as an alternative, I will propose a research framework for employment-related analysi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based on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ICF) of World Health Organization. To suggest usefulness, I will review two articles in which ICF is theoretically used in measuring disability.
Ⅰ. 서론
Ⅱ. 장애의 개념화 문제
Ⅲ. 실증 연구에서 장애 측정의 문제와 해결 방안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