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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학술저널

영남지방 고식도질토기 지역 양식의 형성과 전개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Regional Varieties of Early-style Stone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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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 고식도질토기는 1980년대 초반 이후 양식적 공통성에 주목하여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필자는 영남지방에 몇 개의 지역 양식이 존재하였다고 보고 그 전개 과정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먼저, 김해・부산지역, 함안지역, 경주지역 고식도질토기의 특징과 변천 양상을 검토하였다. 세 지역은기종 구성이 다르고, 동일 기종도 제작 기술과 변화 방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당시 영남지방 토기는 적어도 김해・부산양식, 함안양식, 경주양식을 설정해야 한다. 다음으로 시기에 따른 세 지역 양식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검토하였다. 먼저 도질토기 출현기(I~II단계)에는 김해・부산지역은 (양이부)무문호, 함안지역은 승문계타날호를 중심으로 한 도질토기가 확인된다. 도질토기 확산기(III~V단계)가 되면, 경주지역에도 도질토기 제작 전통이 확산되지만 여전히 와질토기 제작 전통이 성행한다. 김해・부산양식은 파수부노형기대와 외절구연고배, 함안양식은 승문계타날호를 중심으로 한 중첩 소성과 대량 생산이 확인된다. 그리고 도질토기 양식 전환기(VI단계 이후)에는 초기 도질토기에서 발형기대, 장경호, 유개식 고배 등으로의 양식 변화가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고식도질토기 세 양식이 ‘생산과 유통’이라는 측면에서 가지는 특성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김해・부산양식은 대성동과 복천동고분군 간에 양식적 유사도가 크지만 일정한 차이도 있어 각각 별도의 생산 체계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경주양식은 동해남부권을 중심으로 양식적 확산을 보이지만, 각 집단 내에서 생산되어 소비된 소규모 방식이다. 함안양식은 함안분지를 중심으로 토기가 대량생산되어 영남지방의 각지에 직접 유통됨을 확인하였다. 이로 보아 세 양식은 생산과 유통 방식에서도차이가 있으나 구체적인 양상의 복원은 향후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다.

This paper focuses mainly on several local styles that existed with the in Early-style Stoneware tradition of the Yeongnam region and examines their development processes and characteristics. Firstly, the characteristic features and developmental process of Early-style Stoneware discovered in Gimhae and Busan, Haman, and Gyeongju is considered. The Early-style Stoneware excavated from these three areas show clear differences in shape,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stylistic evolution, suggesting that they should be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Secondly,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he three different types of Early-style Stoneware is examined. Discoveries made so far show that the period when Stoneware appeared is characterized by plain-surfaced crock jars with double lugs (Gimhae and Busan) and cord-marked pottery (Haman). In the succeeding period of expansion, the Stoneware manufacturing tradition spread to around Gyeongju, although the Wajil Pottery manufacturing tradition was still prevalent in the area. Potters in Gimhae and Busan during this period produced the Brazier-shaped Pottery Stand and Mounted Cup with Everted Mouth, whereas those in Haman produced mass-produced cord-marked pottery using techniques of stacking vessels in the kiln. In the last phase, a period of stylistic transition, early-style Stoneware was replaced by the Bowl-shaped Pottery Stand, Long-necked Jar, and Mounted Cup with Lid. Finally, a brief overview of ‘production and distribution’ is presented. The early stoneware vessels of Gimhae and Busan feature bo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suggesting that the two areas maintained different production systems. Gyeongju Style vessels tended to produced on a small scale, used mostly by the community that produced them. Haman-Style vessels tended to have been manufactured in large quantities by the potters, and distributed to the wider areas of the Yeongnam region.

Ⅰ. 머리말

Ⅱ. 영남지방 주요 지역 고식도질토기의 변천과 편년

Ⅲ. 영남지방 고식도질토기 지역 양식의 형성과 전개

Ⅳ. 영남지방 고식도질토기 지역 양식의 특성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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