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출신 임금근로자의 첫 직장 만족도와 직무 관련 요인 및 이직가능성과의 관계 분석
The Relation Analysis between Factors Related with Job and Turnover Possibility and First Working Life Satisfaction of Paid Workers from the Vocational High School
본 연구는 특성화고교 출신 임금근로자의 첫 번째 직장 만족도와 직무 관련요인 및 이직가능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KEEP)의 중학교 3학년 코호트 4차년도(2007년) 설문 조사에서 전문계고(현, 특성화고) 3학년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이면서 중학교 3학년 코호트 5차년도(2008년) 설문 조사에서 ‘첫 번째 일자리: 임금근로자용’ 설문 문항에 응답한 1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첫 직장 만족도와 직무 관련 개인적 요인과의 관계 분석 결과, 일과 전공 일치도가 높을수록 대체로 모든 항목별 첫 직장 만족도가 높았고, 자신의 기술·능력 및 교육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직무를 수행할수록 대체로 개인의 발전 가능성·복지후생·안정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첫 직장 만족도와 직무 관련 환경적 요인과의 관계 분석 결과, 상용직 및 전일제 근로자는 복지후생·안정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직장 규모가 클수록 임금·복지후생·안정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연금 및 보험 가입자의 복지후생·안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임금·수당·특별급여가 많을수록 대체로 임금·복지후생·안정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첫 직장 만족도와 이직가능성과의 관계 분석 결과, 첫 직장 만족도가 낮을수록 이직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relation between factors related with job and turnover possibility and first working life satisfaction of paid workers from the vocational high school using the Korea Education and Employment Panel(KEEP).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the higher the correspondence of major and job, the higher the first working life satisfaction. And the workers who are doing work the high level of skill·competence and education are satisfied with the feasibility in growth of individual, the welfare,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And the female are satisfied with the welfare. Second, regular workers and full-time workers are satisfied with the welfare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And the workers who are working in the big companies are satisfied with the wages, the welfare,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And the workers who have taken out a policy and the national pension plan are satisfied with the welfare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And the more the wages and extra pay,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the wages, the welfare, and the stability of employment. Third, the higher the turnover possibility, the lower the first working life satis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