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생애 단계별 진로 개발 체제의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자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정의와 역량을 구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정의 및 역량에 관련된 선행 연구를 고찰하고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정의 및 역량 초안을 작성하였다. 도출된 정의와 역량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20명의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2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후,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정의 및 역량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광의적 정의는 과학기술분야에서 과학적·기술적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한 자이다. 협의적 정의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및 학제간 융·복합 분야에서 과학기술 연구개발·경영관리·정책수립·사업화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학문적 역량’, ‘기술·기능 활용 역량’, ‘직무 수행 역량’ 및 ‘태도’를 함양하거나, 잠재력을 지닌 자로 확정되었다. 둘째, 과학기술분야 인재의 역량은 최종적으로 4개의 대영역과 17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대영역은 지식·학문적 역량, 기술·기능 활용 역량, 직무수행 역량 및 인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대영역별로 4개 이상의 하위영역이 도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 definition and competencies of Human Resources in Science and Technology (HRST) to lay the foundation for a career development system considering a person’s life cycle. To accomplish the goal of this study, a literature review relating to HRST was conducted, and then, the first draft of the definition and competencies of HRST was created through confirmation by a subject matter expert. The definition and competencies list of HRST was finally completed after verifying 20 Delphi panels from January 14 to February 25 by two rounds.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definition of HRST in a broad sense is people who have necessary competencies to handl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ctivities in science and technology. Furthermore, another definition of HRST in a narrow sense is people who are cultivated to carry out research and development, management, policymaking, and venture businesses in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and interdisciplinary fusion and convergence. Second, the competencies of HRST consist of four domains (academic competence, technological competence, job competence, and personality), each of which is made up of four or more sub-domains to create 17 sub-domains.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고찰
Ⅲ. 연구 방법 및 절차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