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관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특성화고 학생이며, 581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도구로는 설문지를 활용하였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540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서 빈도와 백분율, 그리고 일반 특성에 따른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관 차이, 진로결정수준에 따른 직업관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특성화고 학생들은 대체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직업을 가져야 할 가장 큰 이유로 생계유지를 들었으며,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장 이상적인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실성을 직업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직업적 성공 요인으로도 성실성을 들었다. 둘째,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관 중 ‘가장 중요한 직업적 성공 요인’과 ‘가장 이상적인 직업’에 대해서는 학교계열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며, 직업 귀천의식에 대해서는 졸업 후 희망 진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학업성적에 따른 직업관의 차이는 없었다. 셋째,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관은 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진로결정수준이 높거나 중간인 학생들은 낮은 학생들보다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이 덜했다.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학력보다 전공능력을 더 중요한 직업적 성공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중간이거나 낮은 학생들은 전공능력보다 학력을 더 중요한 직업적 성공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연봉이 많은 직업보다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직업을 더 선호하고 있었으나 중간이거나 낮은 학생들은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직업보다 연봉이 많은 직업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 또한, 진로결정수준이 중간이거나 낮은 학생들은 ‘직업을 가져야 할 가장 큰 이유’에 대하여 생계유지의 비율이 다른 이유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생계유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occupational view of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The population was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The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questionnaire survey method. The survey questionnaire was sent by mail. The population sample for the study constituted 540 completed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rogram. Both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were employed for data analysis. Frequency and percentage analysis, Chi-Square test were employ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generally recognized that all occupation is equally honorable. They believed making for living is the most important reason to have a job. They recognized that the job which corresponds with their aptitude is most ideal. They recognized that integrity is the most important virtue workers must have. They also recognized that integrity is the most important professional success factor. Second, school track (technical/commercial/others)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affecting some of occupational view of specialized high school students. But academic scores had no appreciable effect on occupational view of the students. Third, according to career decision level of high school students, significant differences in occupational views existed statistically. In other word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recognitions of ‘all occupations are equally honorable’, ‘the most important professional success factor’ and ‘the biggest reason why we must have a job’, ‘the most ideal occupation’.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의 방법
Ⅳ. 결과 및 해석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