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취업여성의 출산 자녀수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the Number of Children of Married Working Women

이 연구는 기혼취업여성의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여성이 가지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구학자인 맥도널드(2000)는 개인적 성 평등수준은 높으나 가족적 성 평등수준은 낮은 경우, 혹스차일드(1989)는 가사형평성이 낮을수록 출산을 기피하여 저출산현상이 도래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이론을 중심으로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복지 실태조사”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4,618명을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무교일 경우, 자가에 사는 경우,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다자녀가구지원에 대해 찬성할수록, 자녀의 정서적·사회적 가치에 찬성할수록, 일·가정양립정책, 배우자 일·가정양립정책의 이용을 희망할 경우, 남편과의 가사공평성이 낮을수록 출산자녀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라 여성복지와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한 일ㆍ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사회와 기업의 인식의 개선필요, 주거비 지원 확대 등의 정책보완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The factors affecting the number of children was analyzed in married working women. McDonald(2000) said when the level of personal gender equality is high but the level of family gender equality is low, and Hochschild(1989) said the lower the household equity, low fertility is coming by avoiding childbirth. For this purpose, used the “2015 Survey on the Fertility and Family Health and Welfare Status” data. The study chose 4,618 people based married working women. The analysis found that as the age increases, the lower the level of education, no religion, have a house, higher the household income, the more the consent for support of multi-family households, favoring the emotional and social values ​​of the children, hoping to use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policy, the lower the household equity with the husband was affect high number of children.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suggesting supplementation of maternity policy and awareness of gender equality for childbirth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