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버디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실제를 제시하고, 혼합연령 간 버디 프로그램을 통한 친사회적 행동기술의 변화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S시에 소재한 공립 단설 G유치원 만 4세 유아 18명, 만 5세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버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버디 프로그램을 통한 친사회적 행동기술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김영옥(2003)이 개발한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평가 척도를 서소정(2006)이 간편형으로 재구성한 친사회적 행동기술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SPSS 25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 검증 및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버디 프로그램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기술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연령에 따라 친사회적 행동기술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서 일상적 활동을 통해 버디 프로그램의 실천이 가능하며, 버디 프로그램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기술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n ideal practice of a naturally performed Buddy program an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on young children’s development of pro-social skills among mixed ages. 18 children of age 4 and 20 children of age 5 in a G public kindergarten located in S City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In order to measure changes in prosocial behavioral skills through the buddy program, the prosocial behavioral assessment scale of infants developed by Kim Young-Ok (2003) was reconstructed by Seo So-Jung (2006) were us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5, conducting t-test and multivariate varianc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buddy program had a positive effect on young children’s prosocial behavioral skills. In addit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prosocial behavioral skills according to ag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re is a need to expand the buddy program in daily activities of the kindergarten curriculum to help young children promote pro-social behavior skills.
1. 서론
2. 연구 방법
3. 연구 결과 및 해석
4. 논의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