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자료를 활용한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 지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부산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수모형과 15주의 교수계획,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수업의 예를 제시하였다. 체험 후 활동을 중심으로 제시한 교육 방안에서는 부산의 아미동 지역을 배경으로 한 동화를 자료로 활용하였다. 읽기 전, 읽기, 읽기 후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이 동화 내용을 한국,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읽기 후 활동에서는 한국과 부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문화와 비교하여 이해함으로써 상호문화 이해 능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역사문화 교육과 언어 교육을 통합하는 교육 방안을 통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In this paper, based on the survey of international students,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methods of education in history and culture in Korea and the region using regional data. For this purpose, the teaching model, 15-week teaching plan,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Korean War class were presented for the educa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Busan and Korea. In the educational plan presented after the experience, the fairy tale set in the Ami-dong area of ​​Busan was used as the material. Pre-reading, reading and post-reading activities helped learners understand fairy tales in relation to Korean and local historical culture. Particularly, in the post-reading activities, students were able to understand Korean and Busan s historical cultures and compare them with their own cultures to enhance their intercultural understanding. In addition, through the educational plan that integrates historical and cultural education and language education, communication skills can be enhanced.
1. 머리말
2. 지역사를 포함한 역사문화 교육의 필요성과 유의점
3. 지역 자료를 활용한 역사문화 수업 방안
4.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