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tress coping strateg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justment in Korean adolescents
- 한국가정과교육학회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제28권 제1호
- : KCI등재
- 2016.03
- 71 - 85 (15 pages)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 및 스트레스 대처 관계를 살펴보고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이 매개효과로 작용하는지를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경기도 소재 17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2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중학생들은 학업소진의 하위요인중 공부에 대한 반감과 냉담 등의 심리적 소진증상을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학업소진은 학교생활적응 및 스트레스 대처 중 적극적 대처인 문제지향과 사회적지지 추구와는 부적상관관계를, 학교생활적응과 스트레스대처는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학업소진과 스트레스대처 방식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대처 중 문제지향과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가 학교생활 적응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스트레스 대처 중 문제지향 및 사회적지지 추구 대처는 학업소진과 학교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부분적 매개 감소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학업소진을 경감시켜 만족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학업스트레스 등에 적극적 대처 행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능동적 대처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 등의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tress coping strateg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justment in Korea adolescents. A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ce sample drawn from 1,232 students from junior high schools in Kunggi Provinc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ackage program.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44.6% of students are dissatisfied with their own academic grade. Antipathy and cynicism showed the most impact on academic burnout. In addition, academic burnout was negatively related with school adjustment. Especially academic burnout exerted inverse relationship with school adjustment, whereas problem oriented and seeking social support coping positively influence on school adjustment. Problem oriented and seeking social support cop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burnout and school adjustment. The results indicate that improvement of active stress coping is important to prevent the symptoms of academic burnout and to increase the school adjustmen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결과 및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