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탄력성 및 공감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자아탄력성이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감능력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광주 소재의 초등학생 4, 5, 6학년 390명을 대상으로 공감능력, 자아탄력성,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중에서 수용-거부는 자아탄력성 및 공감능력과 정적인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율-통제와 과잉-비 과잉은 자아탄력성 및 공감능력과 부적인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지각한 수용-거부의 양육태도가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자아탄력성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ttitude, ego-resilience and empathy ability, as perceived by children, and to examine whether ego-resilience plays a mediating role between perceived parental consent and empathy ability. In this study, questionnaires on empathy ability, ego-resilience, and parenting attitude were completed by 4th, 5th, and 6th grade students in Gwangju. Primar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cceptance-rejection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ego-resilience and empathy ability. Perceived parenting attitudes, autonomy-control and overreliance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ego-resilience and empathy ability. Second, ego-resilience mediated the effect of acceptance-rejection rearing attitude on empathy ability.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방법
결과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