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변인으로서 마음챙김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에서 사고억제와 회피적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남녀 노인 230명(남자 71명, 여자 159명)이며, 연구도구는 마음챙김 척도, 자살생각 척도, 사고억제 척도, 회피적 대처방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자살생각은 마음챙김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사고억제 및 회피적 대처방식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마음챙김은 사고억제 및 회피적 대처방식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마음챙김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사고억제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마음챙김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회피적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fulness, suicidal ideation, thought suppression and avoidance coping style in older adults. Participants included 230 individuals over the age of 60: 71 men and 159 women. This study utilized the following psychological instruments: Mindfulness Scale developed by Park Sung Hyun(2006), White Bear Suppression Inventory, Avoidance Coping Style Scale and Suicide Ideation Scal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suicidal ideation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mindfulness an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both thought suppression and avoidance coping style. Second, thought suppression and avoidance coping styl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fulness and suicidal ideation, thus confirming the mediating effects of thought suppression and avoidance coping style as predictors of suicide risk in older adult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are presented.
방법
결과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