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사례경험유무에 따른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Job Stres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elf-Efficacy of Social Workers in the Field of the Disability Welfare: Focus on Clients with Mental Disorder

본 연구는 정신장애 문제를 가진 사례를 경험한 장애인복지 분야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자기효능감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분야 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204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정신장애사례경험유무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그리고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정신장애사례경험이 직무스트레스, 심리적 안녕감, 그리고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리적 안녕감이 정신장애 사례를 경험할 경우 직무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킴으로써 정신장애 사례를 경험한 장애인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천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The degree of job stres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elf-efficacy were compared between clinical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and general social workers groups. In a sample of 204 participants recruited from Seoul Metropolitan and Gyoung-Gi areas, the group of clinical social workers reported lower well-being and self-efficacy, but higher job stress. The differen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rom t-tes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further confirming the mediating effect of having cases with severe mental disorders in predicting clinical social workers’ job stress, well-being, and self-efficacy. Authors analyzed possible reasons in terms of social work training, characteristics of serving population, job setting and work environment, job requirements and so on. Recommendations were further addressed 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