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명의 중고등학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서조절 전략과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고 정서표현억제전략 점수는 낮은 경우에 학교생활적응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은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경우에 교사와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억제 전략점수가 낮은 경우에 친구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으며 여학생은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경우에 학업, 친구 그리고 교사와의 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 별로 볼 때 인지적 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집단의 중학생들은 학교생활적응에서 학업, 친구 그리고, 교사와의관계에서는 정서표현억제 전략점수가 낮은 집단이 친구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fter analyzing data of 797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show that those using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ies adjusted better in school life than those using expressive suppression strategies in regards to application of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In gender differences of the application, male students adjusted better when they used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ies in relationship with their teachers and their peers. Female students, on the other hand, adjusted better in relationship with their teachers their peers, and in academics, when using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ies. In school year differences, middle school students who used less of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in academics, friendship and student-teacher relations adjusted better in relationship with their peers.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