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1, 2, 3학년 남녀 학생 1,030명을 대상으로, 2008년 7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V.12.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자신을 좀 더 비만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남학생에 비해 좀 더 마른 체형을 이상적 체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자각체형과 실제 비만도를 비교하였을 때, 절반 가량의 학생이 자신의 체형에 대하여 왜곡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30% 가량은 실제 상태보다 뚱뚱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여학생이, 그리고 비만할수록 현재의 체중에 대하여 불만족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식생활태도 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낮았으며, 남녀 각각 비만도 집단별 차이는 없었다. 셋째, 자아존중감 점수는 비만도 집단별로 차이가 나타나 저체중집단이 가장 높았고, 비만집단이 가장 낮았다. 성별 차이는 저체중집단에서만 나타났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아존중감 점수가 높았다. 넷째, 체형인식, 식생활태도, 자아존중감은 남녀 학생 각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일수록, 식생활태도가 좋지 않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낮았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body perception and dietary attitude of adolescents in relation to self-esteem. Total of 1,030 middle school students in Bucheon were participated.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14 to 21, 2008. by questionnaire, and analyzed by the SPSS V. 12.0 program. The research findings were summarized as that there was considerable mismatch between perceived body shapes and actual obesity status of the subjects, 52% of the boys, 36% of the girls, and 43% of the total participants, which indicated that perception of own body shapes was distorted. The girls and obese group tended to be more unsatisfied with their body weights than boys and underweight group, respectively. The dietary attitude scores were higher in boys than girls in all obesity groups, with the obese girls the lowest score. There were differences in self-esteem scores among the obesity groups with the underweight group the highest and the obese group the lowest. Self-esteem scores of boys were higher than girls in all 4 obesity groups. The body perception and dietary attitude were correlated with self-esteem in both boys and girls. It is shown that the more negative perception on their body shape, and the worse dietary attitude they had, the lower self-esteem both the boys and girls had.
Ⅰ. 서론
Ⅱ. 관련문헌 고찰
Ⅲ.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및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