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 가정 교과서 내용 중 조리실습 단원에 제시된 일품요리를 대상으로 에너지 함량, 에너지 구성비, 그리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의 영양적정성을 분석하였다. 9개 출판사에서 발행된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총 27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품요리는 학교 현장에서 조리실습 수업시간에 자주, 많이 활용되는 제재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일품요리, 그 중에서도 한국음식 일품요리는 그 수가 매우 적었다. 그리고 게재된 일품요리 가운데 많은 수가 청소년의 하루 에너지필요추정량의 1/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 구성비의 경우 유부초밥, 비빕밥, 떡국, 국수장국의 4가지 음식을 제외하고 적정 비율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과서 게재 일품요리의 INQ 분석 결과, 단백질과 인은 1을 초과하는 음식이 많았고, 비타민 B1, B2,, B6는 전혀 포함하지 않은 음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한국인의 섭취부족 영양소로 지목되는 칼슘과 철 역시 분석 대상 일품요리 대부분에서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nutritional adequacy of one-dish meals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 cooking practice units. Total of 27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9 books published by 9 different publishers each for grade 7, 9, and 10) were examined. The total number of one-dish meals introduced in the textbooks was 27, remarkably low, and there are only 7 Korean one-dish meals. It was found that most one-dish meals failed to meet 1/3 of daily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energy contribution ratio by carbohydrate, protein, and fats in one-dish meals, only 4 Korean foods, such as Yubuchobab, Bibimbab, Deokguk and Guksujangguk showed ideal energy contribution ratio. Among the foreign foods, there was no one-dish meal with ideal energy contribution ratio. According to the index of nutritional quality(INQ) analysis, there was no such one-dish meal which supply all the essential nutrients in adequate amounts. All one-dish meals introduced in the textbooks contained excessive protein, but almost no vitamin B₁ and B₂. Ca and Fe, likely insufficient in Korean people, was found to be a nutrient insufficient also in most one-dish meals.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