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이 희망하는 직업 및 진로분야와 핵심역량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K대학교 2019학년도 신입생의 핵심역량 진단 결과와 직업 및 진로분야 설문을 바탕으로 변인을 구성하고, 기술통계 및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타 직업 및 진로분야에 비해 진로 설정의 구체성이 부족한 6-9급 공무원을 참조집단(reference group)으로 정하고, 대학 교육과정 진입 전 신입생의 핵심역량과 선호하는 직업 및 진로분야의 관계를 파악하여 대학과 교수자가 대학 신입생의 직업 및 진로탐색에 긍정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분석 결과는 첫째, 신입생의 성별과 단과대학에 따라 희망직업 및 진로분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희망 직업 및 진로분야에 따라서 핵심역량의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6-9급 공무원을 희망하는 신입생의 경우 다른 진로를 희망하는 신입생보다 창의적 사고역량이 공통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의 직업 및 진로탐색과 계획수립에 긍정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전략으로 대학 교육과정 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창의역량 강화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ore competencies and future hopes of undergraduate entrants. This study is to provide implications for college institutions and instructors to be able to positively intervene in setting the future hopes for the entrants. Particularly, previous research indicated that entrants who wanted to become a civil servant had been inclined to have insufficient specificity of career planning compared to other hopes. The 3,147 data were utilized for this study collected by a survey of the core competency diagnostic study.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data were as follows through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method by designating the public servant as reference group.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uture hopes according to the gender and college of the entrants. Second, there was no clear difference in core competencies according to the hopes. Third, the entrants who wished for the public servant had lower creative thinking competency than those who dreamed other career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discussed suggestions for strengthening the creative thinking that can be achieved in the university curriculum as a strategy to positively intervene in planning certain future for entrant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