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고등학생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the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Chuncheon

본 연구는 춘천지역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 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318명의 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조사를 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30.8%는 아침식사를 자주 결식하였으며, 28.0%는 하루 한번 이상 자주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740kcal이며 열량에 기여한 영양소의 비율은 탄수화물이 61.6%, 단백질은 16.0%, 지방은 23.1%였다. 칼슘과 철분의 섭취량은 부족했으며 특히 이들 영양소의 급원식품은 식물성식품에서의 섭취비율이 높아 이로 인한 체내이용율은 더 낮은 것으로 본다.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한 사람들의 비율은 칼슘, 철분, 리보플라빈의 경우 모두 68%이상이었다. 전체적인 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쓰이는 평균적정섭취비(MAR)는 남학생이 0.79, 여학생이 0.78로 나타났다. 영양의 질적지수(INQ)는 칼슘(0.67), 철분(0.82), 리보플라빈(0.90)을 제외한 대부분 영양소들은 1이상이었다. 영양소 섭취수준이 영양권장량의 75% 미만인 경우는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함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춘천지역에 있는 일부 고등학생들은 많은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칼슘, 철분, 리보플라빈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o assess the food habits, the nutrient intakes and diet quality of high school students living in Chuncheon area, a dietary survey using a questionnaire and 24hr recall method was conducted with 318 subjects. 30.8% of the subjects often skipped breakfast and 28.0% had snacks over once per day.Mean daily energy intake was 1740±712kcal with 61.1% of energy supplied by carbohydrate, 16.0% by protein and 23.1% by fat. As well as insufficiencies in calcium and iron intakes, the bioavailability of calcium and iron consumed is considered to be low because most of them came from plant origins. For calcium, iron, and riboflavin, the proportions of subjects with intake levels less than 75% of RDA were all over 68%. The mean adequacy ratio(MAR), an index of overall dietary quality was 0.79 for males and 0.78 for females. The indexes of nutritional quality(INQ) were over 1 for most nutrients except 3 nutrients; 0.67 of calcium, 0.82 of iron, 0.90 of riboflavin. Nutrient intake levels less than 75% of RDA may be appropriate as a criteria for insufficiency of nutrient intakes.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evident that some of high school students in Chuncheon area did not consume enough nutrients, especially calcium, iron and ribofla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