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법(緣起法)에 기초한 지역 공공미술 실천방안 연구: 지역상생 기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Area Public Arts Plan Based on the theory of Causality: Focused on the project of art plan for pubic areas
본 논문은 소통을 주제로 하는 공공미술 방안을 제안하고 실행하기 위하여 소통과 관련된 이론적 배경으로 불교철학의 연기 법(緣起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상생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동양의 사유체계 속에서 소통의 관계성에 대한 것은 유, 불, 도교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불교의 연기법에서는 모든 현상이 무수한 원인과 조건으로 관계되어 성립하는 것으로, 인연이 없다면 결과도 없다고 하여 존재의 관계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연기법을 학습자가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화이트헤드의 이론도 함께 고찰하였다. 학습자들 은 특정지역을 조사하고 인식하는 과정에서 지역 구성원들과의 소통행위와 함께 그에 대한 시각적 결과물을 제작하고 배포 하는 과정들을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하였다. 이는 현재의 지역상생, 지역혁신형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특성상 프로젝트 팀원들과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공미술 관련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소통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통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미술교육적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Buddhistic theory of causality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 related to communication, suggesting and practicing the art plan for public areas. Through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oriental thinking system, the relation of communication can founded in Confusianism, Buddhism and Taoism. Buddhistic theory of causality is defined by being established with the relation of cause and result to emphasize the relationship of existence. This study also considers the idea of Whitehead as the contemporary interpretation. This study proposes a practical project where students can visually express their interactions with the members of the area provided by both the investigation and the cognition of the area. Furthermore students can reflect upon their works in order to see how effectively they have developed their communication with the members of the area through the local epigyny project. Through this research, it can be confirmed that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was enabled by the formation of philosophy concepts and practical plan.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III. 프로젝트의 적용 및 분석
IV.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