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긍정심리 기반 집단미술치료’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며, 그 경험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시기의 청소년 6명을 참여자로 선정하고, 질적 사례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연구하였다. 집단미술치료 사례는 2019년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주 2회, 50분간 총 8회기로 S시 A 중학교 에서 진행되었다. Glaser와 Strauss의 반복적 비교분석 방법에 근거하여 5개의 본질적 주제와 10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긍정심리 기반 집단미술치료는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의 혼재된 감정을 안전하게 다뤄 자기표현을 촉진하고, 작품을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하여, 자기조절력을 향상시켰다. 둘째, 미술의 이미지는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원 탐색을 돕고, 집단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촉진하여 긍정성을 강화하고 확장하였다. 셋째, 이와 같이 축적된 긍정 정서의 경험은 청소년의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인지를 재구조화하여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perform ‘positive psychology-based group art therapy for improving adolescents’ resiliency’ to adolescents and investigate what they experience and what those experiences mean to them. 6 middle school students were chosen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qualitative case method was used for the research. The group art therapy cases were conducted 8 times in total, twice a week between March 20th to April 19th of 2019 in a middle school A in S city. Based on constant comparative analysis by Glaser and Strauss, 5 fundamental themes and 10 sub-themes were derived, and 3 conclusions were drawn based on the themes. First, group art therapy for improving resiliency facilitated the adolescents’ self-expressions by safe-handling their mixed emotions and improved their self-control capabilities by allowing them to understand and accept themselves through observing their own works. Second, images of art did not only help the adolescents explore positive resources, but also expanded and strengthened positive emotions by promoting cooperative relation. Lastly, accumulation of positive experiences improved the adolescents’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allowed the adolescents to effectively manage psychological difficulties by restructuring their cognitions.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