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미술 관련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은 오랜 시간을 갖고 실제 대상을 관찰하여 표현하기 보다는 제한된 시간에 대상 을 효율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제대로 대상을 관찰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좌뇌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주로 나타난다. 즉, 효율적으로 대상을 그리는 기술에 중점을 두는 학습 방법으로 인해 학생들은 실제 대상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고 있는 우뇌를 활용하여 관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드로잉 교육에 대해 논의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드로잉의 개념과 역사적 변천 그리고 관찰에 관하여 논의한다. 또한 우뇌를 활용한 드로잉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이어서 미술 중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뇌를 활용한 드로잉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그것의 교육적 효과를 도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관찰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둘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드로잉에 대한 개념의 폭이 확장되었다. 셋째, 좌뇌와 우뇌가 균형을 이루는 전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다.
Generally, in art education, students focus on learning how to draw objects efficiently in a limited time rather than observing and expressing them for a long time. The result is the problem of drawing objects without properly observing them. In the brain science, this problem is mainly seen the left-brain oriented educational environment that seeks rational results. In other words, because of the learning method focused on the technique of drawing objects efficiently, it is difficult for students to observe and express the actual objects.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e drawing education using the-right brain to improve observation. In view of this, the concept and historical change of drawing are examined. And the meaning of observation is examined. Also the significance of drawing education using the right-brain is examined. After that, we develop a drawing program to an high school students who major in art and examine its educational values. The conclusion is as follows. First, the program helped students improve their observation ability. Second, the program expanded the students concept of drawing. Third, through the balanced experience of the whole brain, it became an activity to stimulate students‘ creativity.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우뇌를 활용한 드로잉 프로그램의 실제
Ⅳ. 연구결과 논의
Ⅴ. 결론